본격적인 우리나라 최초의 유서(類書)
《유원총보역주 9》 발간

《유원총보(類苑叢寶)》는 우리나라 최초의 본격적인 유서라는 역사적 의의뿐만 아니라, 형식이나 내용 면에서도 대표성을 지니고 있어서 오늘날 국학 연구자들에게도 요긴한 공구서(工具書)다. 우선 동일한 주제어 아래에 다양한 층차의 유사어 및 관련어의 실례를 모아 엮었기 때문에, 한자(漢字)로 된 텍스트를 해설할 때 수시로 부딪히게 되는 의미 변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더 정확하고 심도 있는 번역을 가능하게 한다. 다음으로, 이 책은 그 자체로 문화학(文化學) 텍스트로서, 국학 관련 연구자들에게 한문(漢文)에 대한 소양을 심화시킬 수 있는 텍스트로 활용될 수 있다.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자료총서의 하나인 《유원총보역주》는 총 12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머리말
유원총보서
범례
유원총보 전체 차례
일러두기

【유원총보 권 33】
문학문(文學門)
∙어제 御製
∙황제의 글씨 宸翰
∙학술 學術
∙저서 著書
∙책을 보관하다 藏書
∙널리 알다 博識
∙배우지 않다 不學

【유원총보 권 34】
문학문(文學門)
∙문장 文章
∙시 詩
∙서간 書簡
∙서법 書法

필묵문(筆墨門)
∙붓 筆
∙먹 墨
∙종이 紙
∙벼루 硯

새인문(璽印門)
∙옥새 玉璽
∙인장 印
∙신표 符
∙부절 節

【유원총보 권 35】
진보문(珍寶門)
∙금속 金
∙은 銀
∙구리와 쇠 銅鐵
∙동전 錢
∙진주 珠
∙옥 玉
∙유리 琉璃
∙산호 珊瑚
∙마노 瑪瑙
∙수정 水精
∙조개 貝
∙바다거북 瑇瑁
∙호박 琥珀
∙여러 가지 보석 雜寶

포백문(布帛門)
∙비단 帛
∙베 布
∙실 絲
∙솜 綿絮
∙수놓은 비단 錦繡
∙비단 綾羅

【유원총보 권 36】
기용문(器用門)
∙배 舟
∙수레 車
∙일산 蓋
∙활 弓
∙쇠뇌 弩
∙화살 矢
∙검 劍
∙깃발 旌旗
∙갑옷 甲
∙방패 盾
∙안궤와 지팡이 几杖
∙부채 扇
∙거울 鏡
∙병풍 屛
∙발 簾
∙평상과 걸상 床榻
∙베개 枕
∙쌍갈래비녀와 팔찌 釵釧
∙바늘 鍼
∙총채 麈尾
∙자루 囊
∙술그릇 酒器
∙향로 香爐
∙향 香
∙등잔걸이 燈檠
∙촛불 燭

문헌목록
Abstract
발간사